불교가 이 땅에 유입이 될 때에는 일반 대중의 불교가 아니라, 왕실이나 권력자 귀족들을 위한 불교로 자리잡고 있었다.
만~~~~~ 대중들이 평등한 불교의 가르침과는 달리
 그래서 그는 현실과 가르침의 괴리로 고민 끝에 새로운 길을 모색한다.
새벽을 뜻하는 그의 법명처럼 어둠에 잠든 민중들에게 불교의 첫 새벽을
    "불교의 대중화"
태종 무열왕의 둘째딸 요석공주와 의 사이에서 설총을 얻었고
절간에서 불경만 외우기보다 는 민중 속에 파고들어 진정한 가르침을 폈고
때론 산중에서 좌선을 들었다가도 술집에서 어울려 놀았고
경전을 해설하다가 도  아이들과 표주박을 두드리며 춤을추며 어울려 소성거사라 칭하며 속인 행세를 일삼는다.
그 속에는 민중들에 대한 깊은 사랑과 높은 인격이 담겨 있다.
업적으로는 위대하고 큰 사람이나 행적으로 볼라치면 삐딱선을 타고
그는 언제나 "하나"라는 구심점을 향하고 和諍(하회와 회통 논리체계를 이러는 말)과 자유를 제창한 영원한 자유인 元曉는
                                   



34세(651년)때   義湘과 함께 당나라로 향하다 통관 절차에 의한 시비로 발길이 묶였다가 뒤 돌아와 수행한다.
10여년후 다시 유학길에 묵어 가든 중 머리맡에 물을 아주 시원하게 마신 뒤 이튼날 아침 마셨든 것이 해골물 이였음을 알자 헛구역질에
"그래 맞아 모든 것은 마음먹기에 달린거야"   * 一切唯心造  *
해골물을 모르고 마실 때에는 시원했는데 사실을 안 뒤에야 구역 질 이라니 그것은 결국 마음가짐에 달려있다는 것이 아닌가.
"진리는 결코  밖에서 찾은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에게 찾아야한다"
라는  깨달음을 터득하고 義湘과 헤어져 유학을 포기하고 돌아와서 분황사에 머물며 정진을 한다.
우리 불교사 뿐만 아니라 철학사에 길이 빛이날 저술활동으로 100여종 240여권(86부 180권)의 초인적인 저술활동의 위대한 저술가이다.
다만 오늘날 20부 22권만이 전하지만.....!..
삼국유사가 전하는 말에 의하면.
그의 어머님은 유성(별)이 품속으로 들어오는 태몽을 꾸고 만삭이되 친정집에 가든 중 배가 아파 나무 아래에서 아기를 낳았는데 오색구름이 주위에 덮었다고 한다, 지금 경산의 압량고을 불지촌에서......
일찍 어머니를 여의고 혼자 지내는 시간이 많았고 나이에 걸맞지 않게 깊은생각에 빠지기도 하고 스승에게 배우지 않아도 될 만큼 재주가 남달랐다.
6두품 출신으로 화랑이 되기위해 12세에 집을 떠나 서라벌로 가 열심히 문무를 수련하고 벗들과 사냥을 다니며 전장에 참가하여 임무를 수행하지만 귀중한 목숨을 하찮게 여기는 것을 보고서  화랑의 꿈을 버리고 황룡사로 출가한다(648 진덕여왕2년)
 

 

 

 

지금 경산시 남산면 하대리 언덕에 경산의 3聖賢(元曉 , 薛聰 ,一然)을 기리기 위하여 성역화 사업을 계획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분들의 정확한 태생지는 중요하지 않을수도 있다, 어차피 경산땅 이니까..?
기왕지사 정확한 위치를 알고 시작해도 문제될 일도 없거니와
엄격한 계급사회에서 인간의 평등을 부르짖을 수 있는 행동
이 시대에 적용하여야 될법한 갈등과 분열의 시대에 진정한 화합의 길을 제시한 영원한 자유인 元曉의 태생지를 보고싶다.........!
"삼국유사"에 의하면 자신이 태어난 곳을 사라사라 했고 살든집을 헐고 초개사를 설립 했다라고 막연히 추정하는 곳(지금의 제석사)은 영천의 은혜사 소속인 듯 하다, 당시 제석암 상량문이 은혜사로 오가며 없어져 아쉽게도 고정할 수 없고 언제인가 쇠락하여 1962년에 대웅전을 건립하고 다시 근년에  (0, X...?) 당당하게 대웅전과 원효전, 삼성각 문간채 안심암 을 이루었으나 외형만 보란 듯 하고
공간에 비하여 너무 큰 덩치로 채워 놓은듯 , 목 죄듯이 뿌리를 옹색하게 돌로 가두어 아름고목에 잔가지 남아 연명은 하고있었으나 허전한 마음만 스산하다.
 또 한켠의 고목 보호는 했드라만 문간채 벽면과 닿을 듯 말 듯 손등 들어갈 뜸도 없으니 무어라 말해야 할찌...........ㅠㅠ
 
 

 

그 넉넉하게 다가오든 그분의 말씀과 소담한 곳에서 민중을 위하시든 허허로운 웃음은 오간데 없으니
400여년전 농부가 발견했다는 불상과 탑신 1977년 서편 땅속에서 금 불상이 출토되었다 하나 오간데 없고 다만 석등 연화 앙련석 만이 구석에 팽개처져
아무말없이 있었다.........
정녕 원효의 태생지는 보지 못하고...........?...!
 
                                                _ 月  谷_